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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봐도 기분 좋아지는 마티니.
소주만 마시던 내가 처음 마셔본 외국술은
봄베이 사파이어 였다. 그냥 병이 예뻐서 친구들과 호텔에서 놀던날 사왔었다. 토닉워터랑 타먹고 그냥 스트레이트로도 마시고 그랬던 기억.
그날 즐거웠던 기억때문인지 ‘진’이라는 술을 지금도 많이 사랑한다.
진을 니트로 마시기도 한다.

진을 좋아하는 나에게 마티니만한 칵테일은 없는것같다.
드라이하면서 시트러스향이 도드라지는것도 좋고
드라이버무스의 향이 좀 느껴져도 좋다.

도수도 높아서 취기를 올려주는데, 난 그 기분이 좋다.

마티니를 좋아한다면
‘부탁 하나만 들어줘 (A Simple Favor)’ 라는 영화를 꼭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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