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터줏대감 명동돈까스에 방문했다.

어릴적, 어머니의 손을 잡고 명동에 외출나오던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그때 어머니는 나에게 나이키 신발을 사주셨고, 점심은 여느때와 같이

명동돈까스 혹은 명동칼국수로 향했다.


나에게 명동은 그런 추억이 있는곳이다. 혹자들은 명동이 관광객때문에 가기싫은곳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나에게, 나 GAMEBRED에게 명동은 그런 곳이 아니다.


명동은, 나의 유년시절과 어머니의 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공간이다.

그래서 언제나 명동에 갈때면 그때의 추억에 눈물이 나 눈앞을 가린다...


눈물을 머금으며 명동돈까스를 먹었다.


리뉴얼 되었어도 맛은 그대로다.

맛있다.

명동돈까쓰 사랑한다.

메뉴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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