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운동관련 글을 쓴다.

운동에 대한 글은 아니고 커클랜드 프로틴바 리뷰다. 

네이버 유명 블로거 '수피'님의 블로그에서 커클랜드 프로틴바에 대한 글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코스트코에 들려서 한박스를 구매했다.

가격이 기억이 잘안나는데 2만6천원 정도했던것같다.

맛은 브라우니초코맛이랑 내가 사진에서 들고있는 초코칩 쿠키맛이 있다.

둘다 먹을만하고 생각보다 맛있다.

질감은 매우 질기다. 치아 안좋으신분들은 안타깝지만 

과감하게 패스하시길

약간 뭔가 엿? 같은 느낌이다. 찔기고 찐덕찐덕하다 근데 맛은 좋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맛있다는말이 있는데

절대아니고,

그냥 드세요

먹을만합니다.

간편하게 단백질 섭취하기 좋은 커클랜드 프로틴바

게임브레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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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그러운 주사사사진, 염증난 상태에서 사랑니를 뽑아서 주사만 8방정도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웨이트 글을 적습니다. 최근에 바쁜일도있고해서 헬스를 안나가고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사랑니쪽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진통제 먹으면서 며칠을 참다 참다 결국 사랑니 발치를 결심했죠. 

강남 레옹 치과에서 발치했는데요, 지금 회복중입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했으니까 이제 딱 3일째입니다. 레옹치과 좋더라구요, 빠르고 서비스도 좋아요.


아무튼, 거의 웨이트를 일주일정도 쉰거같습니다. 웨이트 매니아분들은 아시겠지만, ( 저는 아직 매니아단계는아닙니다만..) 운동쉬는게 운동하는거보다 더 힘들죠. 운동을 너무 너무 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목요일 발치후 토요일날 헬스장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3일은 쉬라고했지만 제 상처가 생각보다 빨리 아물고 통증도 없어서 그냥 갔습니다. 그래도 좀 심장이 두근거리면 바로 상처도 두근 두근 거리는 느낌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강도는 낮추고 최대한 혈압오르지 않게 가볍게  갔습니다.

덤벨프레스, 턱걸이, 바벨로우(저중량), 사이드레터럴레이즈 , 플라이머신, 벤치프레스(50키로) 했습니다.

하체운동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혈액순환이 심하게되고 심장도 빨리뛰어서 상처에 안좋을것 같아서 안했습니다.


아, 제가 복압을 제목에 쓴이유는요, 제가 다시 3대운동을 열심히하는데 그중에 데드리프트, 스쿼트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하체운동같은 경우에 사실 재미도없고. 힘들어서 자주는 안했습니다. 원래 헬스가 딱 하고나서 샤워장가서 펌핑된몸을 보면서 만족하는 그런 맛으로 하는것도 큰데 하체하고난 날은 그 만족감을 못느껴서....

그래도 요즘에는 스쿼트에 다시 맛들리고있습니다. 사실 잘되는 날은 스쿼트만큼 기분좋게하는 운동도없죠.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쫙 퍼지면서 그 느껴지는 희열..유희열..

발살바 호흡법비슷하게 내려갈때 호흡 꽉잡고 복압유지후에 내려가서 올라올때 천천히 치아와 치아 사이로 살짝식 치~~~ 하듯 호흡을 내면서 천천히 올라가는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하니 허리무리도 안가고 중량도 더 잘쳐지더라구요. 확실히 호흡법이 중요하다는걸 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사랑니 상처도 더 아물거고 슬슬 강도를 올려나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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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자트레이너와 함께 기본적인 자세도 배우고 3대운동의 기본에 대해서 배워갔다. 그러다가 나는 중국에 가게된다...

뜬금없이 중국이냐 하겠지만 나는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다. 그래서 한학기정도 어학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갔다.

중국에서는 웨이트를 한적이없다. 밥도 거의 하루 두끼..? 단백질이라곤 하루에 오리다리 하나정도 먹었다. 그리고 운동이라곤, 가끔 외국인들 틈에 껴서 턱걸이 딥스 팔굽혀펴기 정도 했다. 그것도 엄청 가끔 .. 몸에 부하를 주는 운동은 해본적이없다. 살은 찌찌도않고 빠지지도 않았다. 헬스장에 등록할까도 했지만 , 그때는 열정도 크지 않던때라 한국가면 제대로 운동해야지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한국에 귀국하게 되고 헬스장에 다시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다니던 헬스장이 스포애니로 변해있었다. 내 추억이 있던 정글짐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스포애니 특유의 감성이 별로... 그냥그랬다. 그리고 집에서도 그렇게 가까운곳이 아니였고 , 하지만 스포애니의 엄청난 장점. 가격.. 그거하나때문에 스포애니를 다녔다.

그때부터 나름대로 가슴 어깨 등 하체 이렇게 나눠서하고 팔운동도 해주고.. 했었다.

그래봤자 벤치 중량이 50남짓이였고 스쿼트도 60키로 정도하면 잘하는거였고 어깨는 더 약해서.. 스미스머신에 양쪽 10키로 원판만 꽂아도 힘들었었다... ㅠㅠ 지금도 허접이긴하지만 그땐 더 심했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만 한 80키로쯤했던거같다. 역시나 멸치답게 잘하던건 턱걸이~ 

그렇게 대충 대충... 다녔었다. 뭔가 몸이 좋아지겠다는 생각도없었고 영양도 신경안썼었다.

다음은 스포애니를 벗어나서 새로운곳에서의 이야기를 써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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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Gamebred .. 처음 웨이트를 접한건 수능 끝나고였다.

아파트안에 헬스장이 있던곳에 살던 시절.. 엘레베이터에서 나보다 1살어린 친구인데 몸이 장난아닌 친구가있었다. 

마침 수능도 끝났겠다, 그친구 몸이 부러워서 바로 아파트 헬스장에 등록하고 운동하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몰라서 일단 가서 팔굽혀펴기!  낑낑대며 친업을하고 덤벨을들고 이두를 신나게 흔들어댔었다...

아파트안에 있는 헬스장이다보니 피티가 매우 저렴했다. 한달에 10만원 내면 갈때마다 봐주는 그런식이였는데 1주일 내내 덤벨들고 춤추는다보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결국 피티를 시작했다!

당시 피티쌤은 건대 체대 대학원을 다니시던 분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매우 잘 가르쳐 주시던 분이였다..

역시 3대운동 부터 배우기 시작했다 아 데드빼고... 

빈봉벤치를 후덜덜덜 하게하고,.. 벽타고 스쿼트 자세연습 연습 연습을 거듭했다..

벽탄상태로 스쿼트자세하고 내려갔다..가.... 버티고 올라가고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못받았고 하체만 겁나게 아팠다..ㅠㅠ 피티받으면 3일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몸이 좋아진다는 느낌은 별로 받지는 못했다 뭐 가진게 없는 사람이 하루에 1만원씩 벌면 버는 느낌도 안들듯이말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벤치프레스, 스쿼트의 자세를 배울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능 성적이 나오고 수능 실패..

경기도 광주의 한 기숙학원으로 입대하게된다..

그이후 운동은 커녕... 완전히 다잊고 가끔 철봉에 매달려서 풀업만 깔짝깔짝하게 되며 내 운동의 1막이 거의 끝이나간다...


그렇게 1년뒤에 대학교에 입학하고, 술마시고 친구들 만나고 연애하느라 운동은 아예 뒷전이 되어버린다. 담배도 많이 피워서 체력도 완전 꽝인 상태였다. 그렇게 시간은 일년이 흐르고 대한민국 남자라면 무조건 가야하는 그곳에 갈 때가 되었다.. 난 의경으로 복무를했었다.

의경생활을 하면서 내 운동인생이 제대로 시작된다. 내가 생활하던 종암경찰서에는 

종무관이라고 하여 체력단련하는 헬스장이 있었다!! 경찰분들이 와서 하기도하고 의경대원들도 시간날때마다 이용가능한 시설이였다.

엄청나게 짬찌일때는 눈치보여서 못했지만 좀 짬이차고 운동을 시작할수있게되었다. 남자들만의 세계에 가니 다시 근육을 키우고싶다는 생각이 엄청나게 많이 들었다. 그리고 체대를 다니다 온 선후임들이 많아서 운동을 배우기도 최고의 환경이였다.


일단 역사이야기는 여기까지.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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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경에서 난 운동을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그때 처음으로 데드리프트의 매력에 빠졌다. 무거운 무게를 들어올리는 선임의 모습이 그렇게 멋있을수가 없었다..

처음에 데드 자세가 잘 안되서 애를 먹었던 생각이난다. 그래도 하다보니 실력이 많이 향상되서 자세가 잡혀갔다. 군대시절 운동이 너무 좋아서 시간날때마다 체력단련실에 가서 데드도해보고, 벤치프레스, 풀업, 렛풀다운, 플랭크 여러가지 운동을 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의경생활은 밤낮도 자주바뀌고 몸의 컨디션이 성한날이 꽤 적었다. 일단 쉴때는 몸이 퍼져서 잠을 많이 자게 된거같다. 그리고 일단 영양이 제일 큰 문제였다. 당시 필자는 56 kg정도의 까시같은 몸이였다. 그래서 사실 영양이 더 중요했던 시기라고 생각된다 . 그러나 의경 식단 상당히 부실했다..ㅠㅠ 단백질을 섭취할만한 음식이 많이 없었고, 

결정적인건 의경은 도시락을 많이 먹는데, 내가 그 도시락을 너무 너무 싫어해서

냄새만 맡아도 토가나올거같았따... 그래서 거의 대충먹고 남기고 이랬었다. 그러다보니 멸치몸에 선만 그어진 정도의 발전만이 나에게 존재했다. 그래도 워낙 말랐다보니 펌핑되면 나름 좋다고도 하는 사람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가슴이 좀 발달된 체형이라 그 가슴 커진 모습이 좋기도해서

가슴운동에 집착아닌 집착을 하기도했다. 벤치만 10세트 플라이머신 10세트 이렇게도하고... 아무튼 의경생활동안 운동에 대한 대부분의 자세는 다 배우고 나왔다.

몸은 그렇게 좋아지지 않았을지언정 근력,자세는 상당한 발전을 이룬 시기였다.


그렇게 제대를 하고 ! 이제는 운동이 하나의 일상으로 자리잡게 되어

제대후 헬스장에 본격적으로 등록하기 시작한다.


처음에 내가 다니던 헬스장은 어머니가 다니던 헬스장이였는데, 규모는 작았지만 나름대로 있을건 다 있는 그런 헬스장이였다. 처음 헬스장에 등록하면 해주는 무료피티 이런게 있었다.

그래서 나도 무료피티를 한번 받기로했다. 

남자선생님이 나올줄 알았는데 여자 트레이너가 나오는것이였다. 트레이너는 결혼한지 오래되지 않은 30대 초반의 여자 트레이너였다. 솔직히 남자트레이너한테 받고싶은 생각이 더많았는데 뭐... 어차피 무료피티 한번이니까 별로 상관없다 생각했다.


그리고 여러 운동들의 자세를 다시한번 배웠다. 데드리프트 자세를 교정받고 밀리터리프레스를 배우고 벤치도 좀더 깊게 배우고... 팔운동도 배우고 이랬던것 같다. 트레이너가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잘 가르쳐줬다. 원래 한번이 무료인데 신기하게 그 이후로 계속 레슨을 잡아주셔서 한 4번? 정도는 같이 운동을 했던것 같다.


3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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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 음식이다 

웨이트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3대 영양소이다..

3대영양소를 모르는 웨이트유저들은 없을것이다

(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치킨에는 ..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다 풍부하다

아 근데 지방이 너무 많다는건 함정


피트니스맨들은 단백질을 워낙에 많이 섭취하는데

치킨에 단백질이많고 거기에 맥주까지 먹으면 통풍에 걸릴수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즐겁게 먹으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맨날 치맥하는건 아니니까..

나같은 경우는 술이 잘 받는 편이 아니라 맥주도 한달에 한번 마실까 말까한다.

사진에 있는 치킨집은 서울숲 근처에있는 고니스


서울숲에 갈 일이있으면 들러보시면 좋을것같다.

웨이트 얘기하다가 치킨얘기하고 치킨집얘기하고..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아무튼

불금에 치킨 얘기 한번 써봅니다.

다들 득근 득근





삼두 이두 광배 대퇴사두 흉근 대흉근 삼각근 전면삼각근 후면삼각근 복근 외사복근 승모근 

모두 커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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