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휘테커 VS 루크 락홀드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치뤄질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UFC221에 일본의 간지파이터 '야차보' 이시하라 테루토가 출전한다.

이시하라 테루토 ( UFC 전적 3승 2패 1무) 는 벤텀급으로 돌아가서 Jose Quinonez (UFC 전적 3승1패)와 경기를 갖게되었다. UFC는 공식적으로 이 경기가 성사되었음을 발표했다.

이시하라 테루토는 저번 10월에 자신의 홈타운 일본에서 롤랜도 디 를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그 전에 이시하라 테루토는 맥룡인 아르템 로보프, 그레이 메이나드에게 연속 판정패를 기록중이었다.

이시하라 테루토는 UFC 페더급으로 데뷔하여 미즈토 히로타와 스플릿 드로우를 기록하고, julian erosa, horacio guitierrez에게 연속 케이오 승을 거두며 UFC 페더급에서 상당한 인상을 남기고 있었다.

이번에 이시하라 테루토와 붙게될 Quinonez는 2014년 라틴아메리카 tuf를 시작으로 3연승을 했다. 내 기준에서 잘아는 선수는 아니지만, UFC전적 3승1패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시하라 테루토는 항상 문제로 지적되었던 체격문제가 벤텀급으로 복귀하면서 많이 해결될것으로 보인다.

테루토의 카운터감은 예술적이라 기대많이했었는데 한방에 상대를 보내지못하면 결국 부족한 스트렝스와 체력을 드러내며 무기력하게 판정패하던 이시하라 테루토.

링 밖에서 화려하고 간지나는 패션을 지닌 이시하라 테루토. 또한 일본을 떠나 팀 알파메일에 유학을 가서 훈련중이다. 이런 진취적인 모습도 매력적이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알파메일 선수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고있다. 아쉬웠던 점은 선수들의 신체능력을 극대화시켜주는 팀 알파메일에서도 신체능력은 그다지 인상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아무튼 멋진 아시아 파이터 이시하라 테루토가 벤텀급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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