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

"사람들은 코너 맥그리거를 잊어가고있어 맥그리거놈은 진짜 싸움을안해

맥그리거는 45살먹은 웨더랑싸우고 대마초를 피워대는 마리화나 guy, 패배가 되게많은 네이트 디아즈랑 싸웠어

이런 상황은  미친거다. 맥그리거는 방어전을 해야된다.

난 돈필요없어 . 돈안줘도 타이틀을 위해 싸운다

난 벨트를걸고 진짜 싸움을 원해

난 legacy가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내 사람들을 위해서싸운다.

그래서 내가 여기있는거고, 여기까지왔다.

나는 맥그리거가 이해가안된다. 나는 그놈이랑 50 라운드 60라운드 그냥 하루종일 싸울수있어, 하루종일

난 토니 퍼거슨이랑 코너 맥그리거를 하루밤에 패버릴수있다. 

모든 격투가들은 코너 맥그리거가 아들을 낳고 1년을 기다렸다.

토니 퍼거슨 ,코너 맥그리거 상관없어. 둘다 내놔라"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는 2017년 큰 한해를 보냈다. 그는 2017년 두번 경기했는데, 두 경기 모두 팬들을 놀라게 만든 지배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할로웨이는 페더급 레전드 조제 알도를 UFC212에서 처음 만났다. 그 경기는 통합 타이틀전이였다. 할로웨이는 알도를 TKO시키면서 진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할로웨이는 UFC215에서 다시 한번 조제 알도를 맞아, 완벽히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TKO승리를 거둬냈다. 승리이후 인터뷰에서 조 로건은 맥스 할로웨이에게 '너는 최고의 페더급 선수다'라고 했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그것을 받아들이기 약간 어색한듯 싶다.

맥스 할로웨이: " 내가 언제나 말했듯이, 여자도 거짓말을하고 남자도 거짓말을해. 그런데 숫자는 거짓말을 안하지. 나는 페더급에서 엄청난 기록들을 세웠다. 그렇지만 페더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려면 조제 알도가 챔피언으로서 방어한 숫자를 넘어서야한다. 그래 시간문제일뿐이다. 내가간다. 내 시대가 오고있다."




카우보이mma라는 유튜버 분이 최두호vs컵 스완슨 분석 동영상을 올렸는데

내용이 매우 알차고 좋아서 가져와본다. 또한 내가 최두호선수 경기를보고 생각했던것과 일치하는 부분도 많다.


최두호 선수의 필승패턴 : 라이트 스트레이트 이후 레프트훅을 꽂아넣는다

컵 스완슨은 이 패턴을 읽고 경기에 나와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왼쪽 팔을 올려서 막고

그 다음에 나올 레프트훅을 예상하고 회피한다.

또한 스완슨은 라이트스트레이트를 경계한 후에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서 들어간다음에

최두호 선수의 최대 단점인 근접거리에서의 방어취약점을 노리고 마구 훅을 날렸다.


최두호 선수가 과연 이번 제레미 스티븐스 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가지고 나올지 궁금하다.

분명 컵 스완슨전과는 달라져서 나와야할것이다. 최두호선수가 이길거라고 기대해본다.




프렌시스 은가누가 대기록을 세웠다.
6연속 피니시 승리를 가져간 4번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리치프랭클린,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 무시무시한 은가누의 피니시 능력이다. 마이클 비스핑은 미오치치가 레슬링으로 은가누를 상대하는게 좋을것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상 최고의 어퍼컷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케이오 시켜버린 은가누. 아마 다음경기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경기가 될것같은데, 미오치치도 피니시 시킬수있을지 매우 궁금하다.

미오치치는 펀치회복력도 좋고 기본적으로 눈이좋고 인앤아웃이 탁월해서 큰 펀치 허용이 적다. 피니시 당한적도 한번밖에없다. 그렇지만 그 피니시가 미오치치보다 덩치가 컸던 스트루브에게 당한것이라 은가누같이 자신보다 큰 선수에게 미오치치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매우 궁금하다.

아무튼 은가누는 6연속 피니시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앞으로 7연속 피니시도 가능할지 매우 궁금하다.



할로웨이vs알도 2차전은 거의 1차전과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닮아있다. 2차전에서 좀더 처참하게 패배하긴했다.

1)싸움은 춤과 같다

상대방과 합을 맞춰가며 추는 춤처럼 싸움도 그러하다.
알도와 할로웨이는 서로 누가 주도권을 가질지 치열하게 합을 맞췄다. 경기내내. 누구나 자기가 주도권을 쥐길 바란다. 이번경기에서 할로웨이는 초반부터 압박을했다. 물론1라운드에서는 머리,복부에 잽이 잘 먹혀들어가지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복부,안면에 잽이 들어가면서 할로웨이는 춤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2)깊은 물로 끌어들이다

할로웨이는 이번에 복서 로마첸코의 스타일처럼 점점 잠식하는 방식으로 이기고 싶었다고 했다. 말그래도 이뤄졌다. 알도는 이미 1라운드 이후부터 체력이 고갈됐다. 조 로건은 1라운드에 이미 조제알도의 체력이 바닥났음을 지적했다.심지어 할로웨이는 1라운드 끝나고 코너로 돌아가며 “알도체력은 끝났다!”라고 했다.거기다가 미친듯한 펀치 볼륨을 자랑하는 할로웨이를 감당하기 어려웠을것이다.

3) 멘탈에서도 완전히 박살난 조제 알도.

1라운드 막판 조제알도는 할로웨이에게 깨끗한 어퍼컷을 적중시켰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아무렇지 않았다. 오히려 알도에게 박수를 쳐주는 여유를보였다. 알도는 정말 할거 다해본다는 느낌으로 하는데 할로웨이는 끄떡없으니 멘탈적으로도 알도는 좌절감에 가득찼을것이다.

4) 지나치게 힘이들어간 펀치& 수많은 미스블로우

아무리도 키차이가 많이나다보니 알도의 리치이점은 절대 살아날수없었다. 또한 알도는 훅같은 펀치를 즐기는데 더욱더 긴상대를 맞추기 힘들었다.
알도의 펀치는 힘이 너무많이 들어가있다. 그런펀치가 수차례 미스블로우가 났다. 체력이 고갈될수밖에없다. 그런데 이부분은 알도가 고칠수없는 부분일거같다.


5)알도의 미래

알도는 31세로 격투스포츠에서 많이 늙은축에 속하진않는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부터 전적이 너무많다. 감량,지금까지 누적된 데미지는 장난아닐것이다. 또한 체급 상향도 , 하향도 쉽지않아보인다. 할로웨이 외에도 맷집좋고 뚝심있는 타격가라면 충분히 알도를 압도할 페더급선수는 많다고 본다. 앞으로 한경기정도 더 갖고 승리하며 레전드로 은퇴했으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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