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적는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히지않을정도로 대단히 인상적인경기였다. 60전에 빛나는 산전수전 다겪은 알리스타 오브레임. 스트라이크포스챔피언, 케이원 그랑프리 챔피언등 엄청난 커리어를 지닌 선수이다. 또한 ufc로 넘어와서도 초반에 허우적댔으나 최근 주니어도스산토스, 알롭스키, 베우둠을 넘으며 다시한번 타이틀에 다가서고 있었다.

새로운 별명 “신중레임”답게 킥을 이용해 거리를 벌려놓고 아웃파이팅을 하다 순식간에 방향전환후에 꽂아넣는 레프트훅으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오브레임.

사실 미오치치말고 오브레임을 이길선수가 현재 존재하지않는다고 생각했었다.

상대는 떠오르는 괴수 프렌시스 은가누. 노숙자 출신으로 프랑스에 이주하여 mma수련 5개월만에 경기를 뛴 미친 재능을 지닌 선수이다. UFC에 입성하고도 5연승을 달리며 (모든 경기 피니시) 타이틀을 요구했었다. 모든 경기가 인상적이긴했으나, 제대로 꺾은 상위선수는 알롭스키밖에없어서 검증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런 그에게 기회이자 위기가 찾아왔다.
알리스타 오브레임과 경기가 잡힌것이다.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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