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게이치:

" 다들 알잖아. 이 격투기라는 게임은 용서라는게 없다고. 그건 지금의 나에게도 쉽게 일어날수있는 일이고 우리가 하는 일이기도 하다.

나는 격투판에서 가장 진실된 놈이지. 나는 모든 말을 개인적인것으로 받아들인다. 제임스 빅이 나에 대해 모욕한것도 개인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나는 제임스 빅을 깊은 잠에 빠지게 했고, 그게 정말 기쁘다."


오늘 기자들과 질문을 주고 받은 하빕. 재밌는 부분이 있어서 가져와 본다.


기자:

너가 만약에 코너를 테익 다운 못하면 어쩔래?


하빕:

하하 친구야 그건 불가능하지.

진짜로 불가능해, 만약에 코너 맥그리거가 잘 막아내서 내가 테잌다운을 실패해도

나는 테이크 다운을 100번은 시도할 수 있는데?

맥그리거는 체력도 구리고 레슬링도없고 그래플링도없어

그리고, 그놈은 지쳤면 포기하는 놈이잖아?

그래 맥그리거는 진짜 죽여주는 왼손이있다. 그건 나도 동의해

근데 뭐 어쩔건데? 나는 그 각도에서 벗어나서 그놈에게 100번의 테이크다운을 시도할수있어

이건 정말 다른 싸움이 될거야 , 내 모든 10번의 싸움은 모두 달랐다 

보자. 한번 보자고.

최근 바르보자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케빈 리. 원래부터 하빕의 대항마로 여겨지던 선수였으나 이번 경기를 통해 완벽한

하빕의 라이벌로 인정받은 분위기다. 매 경기마다 일취월장된 실력을 보여주며, 말뿐아니라 실력으로 증명하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

이 선수가 흥미로운점은 자신을 새로운 세대라고 주장한다는 점이다. 자신은 지금까지의 파이터들과 다른 새로운 버전의 MMA게임을 가진 선수라고

말하고 다닌다. 실제로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나가서도 현재 가장 강한 MMA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GSP는 아니라고 말하며 "GSP는 예전 시대 선수다.  마이클 비스핑도 마찬가지다" 라는 발언을 했다. 

케빈리는 자신이 항상 스마트하게 싸운다는 것을 강조한다. 


내가 케빈 리를 처음 본것은 작년 인터네셔널 파이트위크 기자회견에서 마이클 키에사와의 언쟁을 하는 모습에서였다.

마치 과거 투팍의 패션을 한것같은 잘생긴 흑인 선수가 있어서 상당히 관심이 갔었다. 사실 그때까진 케빈 리가 누군지도 몰랐다.. 미안 ^^

마이클 키에사도 한 간지하는 선수인데,.. 아무튼 두건에 반쯤 열린 얼룩덜룩한 셔츠에 동그란 선글라스까지 정말 멋있었던 케빈리.


역시 현대 MMA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지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코너 맥그리거도 입담과 패션이 없었다면 지금의 인기를 얻지 못했을것이다~

일단 패션과 입담과 간지로 대중의 시선을 끌고 실력으로 증명하는 선수가 슈퍼스타가 되는게 현재 MMA판의 꽃길 아닐까싶다


-케빈리는 1992년 9월 4일생으로 25살의 상당히 젊은 선수다. 25살의 나이에 이미 타이틀전 경험을 가졌으며 현재 UFC라이트급 랭킹 5위에 올라있다.

모든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격투기에서도 나이가 깡패인데... 얘는 나이만 어린게 아니라 이 나이에 벌써 이정도를 이뤘다. 또한 케빈리는 나이에 맞지 않게

자신만의 MMA게임을 거의 완성시켜놓은 모습이라 더 대단하다. 레슬링 베이스로 현재는 긴 리치를 활용한 타격까지 발전했다.


-케빈리는 MMA 전적 16승 3패이다. UFC에서 3패가 있다. 토니 퍼거슨, 레오나르도 산토스, 알 아이아퀸타 에게 패배했었다.

그러나 현재 케빈리는 패배하던때와 아예 다른 선수가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패배한 모든 선수들에게 리벤지가 가능하다고 본다.


-케빈리의 리치는 195CM로 엄청난 길이를 자랑한다. 같은 체급에서 팔이 길다는 맥그리거보다 훨씬 길다. 또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보다도 팔이 길다. 키는 175인데 리치가 195.. 전에는 리치를 그다지 살리지 못했으나 현재는 리치를 활용한 잽을 효과적으로 사용중이다. 또한 긴 팔로 상대를 싸잡는데도 매우 유리하며, 필살기인 상대의 백에서 잡는 초크도 긴팔을 이용하여 쉽게 잡아낸다.

-케빈리는 디트로이트 출신이다. 그래서 디트로이트의 유명 레코드사 모타운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별명도 지었다. MOTOWN PHENOM이다. 모타운의 천재 ? 뭐 이정도느낌. 

-신기하게도 케빈리는 어린 시절에 농구 선수가 되려고 했다고한다.

-이후 사우스필드 고등학교에서 레슬링을 했다. 이후 레슬링에 재능을 보여 그랜드벨리 대학교에 진학했다. 하지만 이후에 케빈리는 자신의 커리어를

MMA로 정했다.

-상대의 백을 잡으면 정말 극강의 모습을 보인다. 최근 바로보자의 경기때도, 바르보자가 어떻게든 백은 잡히지 않으려는 모습을 볼수있다.

백을 잡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얻은 승리가 5승이나 된다. 무시무시하다. 영상으로 꼭 찾아보시길.


-패션감각이 좋은데다가 몸도 이뻐서 더 멋있다. 외모도 훈훈한 선수.!







하빕:

"사람들은 코너 맥그리거를 잊어가고있어 맥그리거놈은 진짜 싸움을안해

맥그리거는 45살먹은 웨더랑싸우고 대마초를 피워대는 마리화나 guy, 패배가 되게많은 네이트 디아즈랑 싸웠어

이런 상황은  미친거다. 맥그리거는 방어전을 해야된다.

난 돈필요없어 . 돈안줘도 타이틀을 위해 싸운다

난 벨트를걸고 진짜 싸움을 원해

난 legacy가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내 사람들을 위해서싸운다.

그래서 내가 여기있는거고, 여기까지왔다.

나는 맥그리거가 이해가안된다. 나는 그놈이랑 50 라운드 60라운드 그냥 하루종일 싸울수있어, 하루종일

난 토니 퍼거슨이랑 코너 맥그리거를 하루밤에 패버릴수있다. 

모든 격투가들은 코너 맥그리거가 아들을 낳고 1년을 기다렸다.

토니 퍼거슨 ,코너 맥그리거 상관없어. 둘다 내놔라"



" 정확히 1년전 오늘, 나는 완전 망가진 사람이였다. 나는 낙담하여 크리스마스도 패스했고, 나는 UFC라이트급 벨트도 잃었고, 그러나 1년이 지난 오늘 나는 로비 라울러같은 강자를 이겼다. 이건 온전히 나의 믿음이 이렇게 만들어준것이다. 나는 하느님이 나를위해 더 큰 계획을 갖고있음을 믿으며, 나는 강하고 내 마음에 많은것을 가지고있다."

"나는 웰터급에서 가장 터프한 상대를 이겼다. 나는 다른 상대들이 우들리와 싸우는걸 볼수없다. 나는 내가 타이틀샷에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이제 내 차례다"

"나는 최초의 2체급 챔피언을 하는 브라질 선수가 될것이다. 그리고 최초의 브라질 웰터급 챔피언이 될것이다. 나는 내가 챔피언이 되는것에 대해 의심치않는다. 내 시간이다.

"나는 6개월동안 3번 싸웠다. 나는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파이트 캠프를 거의 6개월 7개월정도 했다. 나는 제대로 배우고 나아질 시간을 갖지못했다. 나는 그냥 단지 경기준비를 했을뿐이다. 나는 이 과정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 필요하고, 나야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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