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시스 은가누가 대기록을 세웠다.
6연속 피니시 승리를 가져간 4번째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리치프랭클린, 앤더슨 실바, 론다 로우지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됐다. 무시무시한 은가누의 피니시 능력이다. 마이클 비스핑은 미오치치가 레슬링으로 은가누를 상대하는게 좋을것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사상 최고의 어퍼컷으로 알리스타 오브레임을 케이오 시켜버린 은가누. 아마 다음경기는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와의 경기가 될것같은데, 미오치치도 피니시 시킬수있을지 매우 궁금하다.

미오치치는 펀치회복력도 좋고 기본적으로 눈이좋고 인앤아웃이 탁월해서 큰 펀치 허용이 적다. 피니시 당한적도 한번밖에없다. 그렇지만 그 피니시가 미오치치보다 덩치가 컸던 스트루브에게 당한것이라 은가누같이 자신보다 큰 선수에게 미오치치가 어떻게 대응을 할지 매우 궁금하다.

아무튼 은가누는 6연속 피니시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앞으로 7연속 피니시도 가능할지 매우 궁금하다.



할로웨이vs알도 2차전은 거의 1차전과 데칼코마니 수준으로 닮아있다. 2차전에서 좀더 처참하게 패배하긴했다.

1)싸움은 춤과 같다

상대방과 합을 맞춰가며 추는 춤처럼 싸움도 그러하다.
알도와 할로웨이는 서로 누가 주도권을 가질지 치열하게 합을 맞췄다. 경기내내. 누구나 자기가 주도권을 쥐길 바란다. 이번경기에서 할로웨이는 초반부터 압박을했다. 물론1라운드에서는 머리,복부에 잽이 잘 먹혀들어가지않았다. 그러나 2라운드부터 복부,안면에 잽이 들어가면서 할로웨이는 춤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2)깊은 물로 끌어들이다

할로웨이는 이번에 복서 로마첸코의 스타일처럼 점점 잠식하는 방식으로 이기고 싶었다고 했다. 말그래도 이뤄졌다. 알도는 이미 1라운드 이후부터 체력이 고갈됐다. 조 로건은 1라운드에 이미 조제알도의 체력이 바닥났음을 지적했다.심지어 할로웨이는 1라운드 끝나고 코너로 돌아가며 “알도체력은 끝났다!”라고 했다.거기다가 미친듯한 펀치 볼륨을 자랑하는 할로웨이를 감당하기 어려웠을것이다.

3) 멘탈에서도 완전히 박살난 조제 알도.

1라운드 막판 조제알도는 할로웨이에게 깨끗한 어퍼컷을 적중시켰다. 그러나 할로웨이는 아무렇지 않았다. 오히려 알도에게 박수를 쳐주는 여유를보였다. 알도는 정말 할거 다해본다는 느낌으로 하는데 할로웨이는 끄떡없으니 멘탈적으로도 알도는 좌절감에 가득찼을것이다.

4) 지나치게 힘이들어간 펀치& 수많은 미스블로우

아무리도 키차이가 많이나다보니 알도의 리치이점은 절대 살아날수없었다. 또한 알도는 훅같은 펀치를 즐기는데 더욱더 긴상대를 맞추기 힘들었다.
알도의 펀치는 힘이 너무많이 들어가있다. 그런펀치가 수차례 미스블로우가 났다. 체력이 고갈될수밖에없다. 그런데 이부분은 알도가 고칠수없는 부분일거같다.


5)알도의 미래

알도는 31세로 격투스포츠에서 많이 늙은축에 속하진않는다. 그러나 그는 어릴때부터 전적이 너무많다. 감량,지금까지 누적된 데미지는 장난아닐것이다. 또한 체급 상향도 , 하향도 쉽지않아보인다. 할로웨이 외에도 맷집좋고 뚝심있는 타격가라면 충분히 알도를 압도할 페더급선수는 많다고 본다. 앞으로 한경기정도 더 갖고 승리하며 레전드로 은퇴했으면한다.




조제알도와 맥스할로웨이의 2차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조제알도는 UFC 페더급 초대챔피언이자, 페더급역사상 가장많은 방어전을 치룬 전설의 페더급 선수.

할로웨이는 11연승가도를 달리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쌓고있는 무시무시한 현 챔피언이다.

원래 할로웨이는 에드가와 붙기로했으나, 에드가가 부상으로 빠지는 바람에 다시 알도와 붙게되었다.

두선수는 1차전을 이미 가진적이 있다. 1차전 당시 초반 라운드에 알도가 큰 펀치를 적중시키기도하고 나름대로 펀치공방을

주도하고있었으나, 2라운드 후반부터 할로웨이의 주먹이 알도의 안면을 가격하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알도는 입이 벌어지고 턱이들리며 체력고갈을 보여줬다. 


UFC의 분석가로 활약중인 전 UFC 파이터 댄 하디는 이렇게 말했다.


" 알도는 25분 전체를 싸우는 5라운드 파이터가아니다. 알도는 아마 22분짜리 파이터가 맞는것같다. 예전

마크 호미닉 전을 봐도 알도는 마지막 라운드에 한게 거의없다. 오히려 밀렸다. 그리고 

알도 할로웨이 1차전에서 보면 맥스 할로웨이가 2라운드 끝날쯤에 손을 번쩍들며 도발을 하는데, 마치 디아즈처럼.

그때 아마 할로웨이는 알도의 체력이 고갈되면서 파워도 약해졌음을 느꼈기에 이런 행동을 한것같다.

그리고 맥스 할로웨이는 2라운드 마치고 코너로 돌아왔을때, 자신이 이 경기를 이겼음을 확신했을것이다."



댄 하디의 의견에 나도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이다.

알도는 이미 예전에 완성된 파이터이다. 파이팅스타일이 몇달만에 바뀌기는 쉽지않다. 

알도는 31세로 아직 많은 나이라고 할순없다. 그렇지만 그는 숱한 전쟁을 치뤄왔다. 아무래도 맷집이나 신체적 데미지가 쌓인게 많을수밖에없다. 또한 그 전쟁을 치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감량을 했는지 생각해본다면, 몸이 성한게 말이안된다.

아무래도 알도는 맷집,신체능력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봐야될것같다. 최근에보면 예전보다 현저히 맷집,체력이 떨어졌음을 알수있다.

알도는 자신이 저번경기를 통해 많이 배웠고, 새로운 전략으로 할로웨이를 꺾고 다시 챔피언이 되겠다고 공언했으나

쉽지않을것같다.


할로웨이가 이길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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