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일 지구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가려지는 날입니다. 예전에 프라이드에서 60억분의 1이라고 홍보하던게 생각납니다.


UFC도 역시 "BADDEST MAN IN THE PLANET"이라는 구호로 비슷한 뉘앙스를 갖고 홍보중입니다.


도박사들의 탑독은 은가누와 코미어입니다. 그만큼 미오치치에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는것을 느낄수있습니다. 

해외 MMA팬들을 보면 스티페 미오치치는 가장 저평가받은 챔피언이다 라는 의견이 많긴합니다. 그렇지만 바로 직전 경기에서 은가누가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은가누를 탑독으로 만들어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오치치,은가누 둘다 오브레임을 이겼으므로 간접비교도 가능하죠.

헤비급답지 않은 엄청난 스피드, 헤비급을 넘어선 초헤비급의 파워를 지닌 은가누. 은가누는 카운터 어퍼컷에 매우 능합니다.

미오치치는 반대로 어퍼컷에 애를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이부분에 주목해서 경기를 봐야할것입니다.


과연 지구에서 가장 나쁜남자는 누가 될것인가.?


코미어는 당연히 탑독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코미어가 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미어는 지금까지 존존스를 제외하고 패배한적이없죠.

코미어는 타이틀을 지키는것과 동시에 UFC라이트 헤비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기위한 또 한걸음을 나아가야 합니다.

코미어의 LEGACY가 지켜질지 궁금합니다! 

볼칸은 일반인 폭행사건을 딛고 결국에 계체량도 통과하고 경기장에 나타나겠군요. 링네임 NO TIME 답게 UFC에서 3경기를 치루고 타이틀샷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볼칸이 챔피언이되면 4번째 경기만에 챔피언이되는 첫 선수입니다. 


과연 볼칸의 젊은 기세가 완벽에 가까운 파이터 코미어를 꺾어낼수있을지 경기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내가 9년전에 이 모험을 시작할때 누구도 나를 믿지 않았다. 그 누구도. 모두가 내가 실패할것이라고 미친짓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내 할일을 묵묵히 해왔다. 내 자신을 믿기때문에, 심지어 나에게 가장 힘든 상황이 닥쳐왔을때도 나는 내 자신을 믿고 나는 챔피언이 될것이라고 믿었다. 나는 할수있다는 것이 가슴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다."

" MMA는 내 목표가 아니였다,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너는 MMA를 위해 태어나고 만들어졌다고 했을때도 나는 복서가 되겠다고 했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것이다. 나는 내가 해야할것을 하는것이며 이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흥분을 준다."

" 스티페 미오치치는 KO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내 펀치가 닿으면 스티페 미오치치는 확실히 다운될것을 나는 확실히 알고있다. "

" 이 경기는 내 커리어에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것이다. 미오치치는 내 커리어 사상 가장 쉬울것이며, 그에게는 매우 어려울것이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는다. 오브레임도 똑같이 그랫다. 그러나 결국에는 결론이 날거고, 누가 보스인지 우리는 알게될것이다."




조 로건은 얼마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존존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얼마전에는 존존스가 오염된 크레아틴을 먹다가 스테로이드에 걸린것 아닌가 라는 루머를 얘기하더니...

존스에 대한 애정이 정말 많은것같다.


조로건: "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말하기 꺼려하지만, 존존스가 충동적으로 문제를 일으키는것은, 존스는 최고 레벨의 경쟁을 오래해오며 많은 스파링을 수년간해았지. 그는 머리에 엄청나게 많은 펀치를 맞았지. 그거밖에는 방법이없지"


"뇌 과학자들은 뇌 손상과 폭력적인 행동이 상관관계가 있다는것을 조사중이지. 뇌 특정 부위의 손상은 무언가를 결정하는 능력과 떼어놓고 생각할수없지"


"존 존스는 누구와 비교해도 가장 최고의 지능을 가진 선수야, 또한 가장 큰 재앙과 가장큰 실수를 만든 선수기도하지.. 임산부가 있는 차를 뺑소니하고, 마약에 걸리고, 발기부전치료약을 먹고, 약물에 걸리고 돌아와서 코미어를 이기고 다시 약물에 걸렸지."


" 존스의 신체적인 능력은 엄청나게 뛰어나지만, 그가 내려온 결정들과 선택들은 존나게 최악이였다."



퍼갈시에는 링크,주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화끈하고 뜨거웠던 대회  UFC ON FOX 26 '로비 라울러 vs 도스 안요스'


1)일단 미샤 서쿠노프 vs 글로버 테세이라 경기부터 감상평을 전한다.

볼칸 우즈데미르에게 케이오패하긴 했지만 엄청난 실력의 캐나다 대형신인 미샤 서쿠노프다. 

그러나 서쿠노프는 1라운드에 그라운드 상황에 가자마자 초크에 걸릴 위기에 처하고 , 벗어나지 못한채로 파운딩 당하고 경기가 끝났다.

테세이라의 클래스가 증명된 경기이자, 서쿠노프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게되는 경기였다. UFC라이트 헤비급이 사실상 가장 정체된 체급중에 하나인데, 이 경기를 통해서 더욱 올드보이들이 득세하는 상황이 되었다.


2)마이크 페리 vs 폰지니비오 , 사실 난 라울러vs안요스 보다 이 경기를 더욱 기대했었다. 미국에서 엄청나게 인기가 상승중인 미국판 양아치 마마이크 페리와 거너 넬슨을 초살낸 아르헨티나의 폰지니비오의 경기다.  둘다 화끈한 선수지만 아무래도 페리의 한방이 더 쎈것을 의식한듯 폰지니비오는 스텝을 살려주며 초반 라운드를 보냈다. 2라운드에 점점 폰지비니오의 공격들이 들어가기 시작했으나, 페리는 무시무시한 맷집으로 공격들을 씹고 자기 펀치를 날리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결국 3라운드에 페리는 많은 볼륨의 펀치를 허용하고, 백스핀을 맞고 다운됐다. 그리고 수차례 테이크다운을 당하며 결국 패배했다.

"마이크 페리의 맷집과 한방은 일품이다."


3)리카르도 라마스 vs 조쉬 에멧. 리카르도 라마스는 안타깝게 고질적인 약점인 훅에 대한 방어를 제대로 하지못하고 최악의 ko패를 당했다. 정찬성 선수가 부상없이 라마스랑했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4)마지막으로 안요스 vs 라울러 경기. 

내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밌는 경기는 아니였다. 라울러가 뺨클린치에 대한 대처가 전혀안되면서 바디에 많은 공격을 허용했다. 또한 로우킥도 많이 내주면서 라운드 중반부터는 발이 아예 묶여서 비틀비틀 거릴정도였다.

도스 안요스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웰터급에서도 통하는 체력, 스트렝스를 증명해냈다. 또한 여러가지 공격옵션이 존재하는 컴플리트 파이터임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개인적으로 라울러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돈벌러 나오는 느낌이 강하다. 선수생활 내내 데미지가 많았던터라 그런지 살짝만 안면을 허용해도 흔들거리는 모습도 안타까웠다. 하체도 부상이 많이 누적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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