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친구들~!

하빕과 맥그리거의 경기가 올해 안에는 잡힐듯한 기사들이 쏟아지네. 

맥그리거와 하빕의 경기가 성사되길 누구보다 바라는 mma마니아로서 오랜만에 기사 번역드간다 

          ( 왼쪽: 오웬 로디 , 오른쪽: 코너 맥그리거 )

오웬 로디( 맥그리거 타격 코치) :

"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어떻게 상대방을 공격할수있을지에 대해 연구하지. 하빕은 다른 파이터들처럼 상대에게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  그렇지만 그놈이 방탄유리는 아니잖아? 그놈의 전략을 깨는건 불가능한게 아니라고.

너는 상대방의 빈틈이 어디 생기는지 발견하고 꽂아버리면 되는거임. 그게 내 역할이기도하지.

그래, 우리는 레슬링 코치를 데려올수도있고, 존 카바나 코치는 전반적인 게임과 주짓수 게임에 대해 역할을 맡을거다.

이건 우리에게 일상적인것이야. 이렇게 각자 다른 위협을 지닌 상대들을 데려오는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지.

상대방을 줘패기 위해서 전략을 짜고 하는것은 나에게 매우 짜릿한 일이다. 그리고 그게 우리의 업이야.

우리는 많은 시도를 할거다. 그게 통한다면 유지할거고, 안통한다면 없애버린다."





                                    (징그러운 주사사사진, 염증난 상태에서 사랑니를 뽑아서 주사만 8방정도 맞았습니다.)


오랜만에 웨이트 글을 적습니다. 최근에 바쁜일도있고해서 헬스를 안나가고있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사랑니쪽에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진통제 먹으면서 며칠을 참다 참다 결국 사랑니 발치를 결심했죠. 

강남 레옹 치과에서 발치했는데요, 지금 회복중입니다. 저번주 목요일에 했으니까 이제 딱 3일째입니다. 레옹치과 좋더라구요, 빠르고 서비스도 좋아요.


아무튼, 거의 웨이트를 일주일정도 쉰거같습니다. 웨이트 매니아분들은 아시겠지만, ( 저는 아직 매니아단계는아닙니다만..) 운동쉬는게 운동하는거보다 더 힘들죠. 운동을 너무 너무 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목요일 발치후 토요일날 헬스장에 갔습니다. 병원에서는 3일은 쉬라고했지만 제 상처가 생각보다 빨리 아물고 통증도 없어서 그냥 갔습니다. 그래도 좀 심장이 두근거리면 바로 상처도 두근 두근 거리는 느낌이 나더랍니다...^^ 그래서 강도는 낮추고 최대한 혈압오르지 않게 가볍게  갔습니다.

덤벨프레스, 턱걸이, 바벨로우(저중량), 사이드레터럴레이즈 , 플라이머신, 벤치프레스(50키로) 했습니다.

하체운동은 못했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혈액순환이 심하게되고 심장도 빨리뛰어서 상처에 안좋을것 같아서 안했습니다.


아, 제가 복압을 제목에 쓴이유는요, 제가 다시 3대운동을 열심히하는데 그중에 데드리프트, 스쿼트에 재미를 붙였습니다.

하체운동같은 경우에 사실 재미도없고. 힘들어서 자주는 안했습니다. 원래 헬스가 딱 하고나서 샤워장가서 펌핑된몸을 보면서 만족하는 그런 맛으로 하는것도 큰데 하체하고난 날은 그 만족감을 못느껴서....

그래도 요즘에는 스쿼트에 다시 맛들리고있습니다. 사실 잘되는 날은 스쿼트만큼 기분좋게하는 운동도없죠. 온몸에 아드레날린이 쫙 퍼지면서 그 느껴지는 희열..유희열..

발살바 호흡법비슷하게 내려갈때 호흡 꽉잡고 복압유지후에 내려가서 올라올때 천천히 치아와 치아 사이로 살짝식 치~~~ 하듯 호흡을 내면서 천천히 올라가는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하니 허리무리도 안가고 중량도 더 잘쳐지더라구요. 확실히 호흡법이 중요하다는걸 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사랑니 상처도 더 아물거고 슬슬 강도를 올려나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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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자트레이너와 함께 기본적인 자세도 배우고 3대운동의 기본에 대해서 배워갔다. 그러다가 나는 중국에 가게된다...

뜬금없이 중국이냐 하겠지만 나는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한다. 그래서 한학기정도 어학연수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갔다.

중국에서는 웨이트를 한적이없다. 밥도 거의 하루 두끼..? 단백질이라곤 하루에 오리다리 하나정도 먹었다. 그리고 운동이라곤, 가끔 외국인들 틈에 껴서 턱걸이 딥스 팔굽혀펴기 정도 했다. 그것도 엄청 가끔 .. 몸에 부하를 주는 운동은 해본적이없다. 살은 찌찌도않고 빠지지도 않았다. 헬스장에 등록할까도 했지만 , 그때는 열정도 크지 않던때라 한국가면 제대로 운동해야지 라는 생각뿐이었다.


그리고 한국에 귀국하게 되고 헬스장에 다시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전에 다니던 헬스장이 스포애니로 변해있었다. 내 추억이 있던 정글짐은 이미 사라져버렸다. 스포애니 특유의 감성이 별로... 그냥그랬다. 그리고 집에서도 그렇게 가까운곳이 아니였고 , 하지만 스포애니의 엄청난 장점. 가격.. 그거하나때문에 스포애니를 다녔다.

그때부터 나름대로 가슴 어깨 등 하체 이렇게 나눠서하고 팔운동도 해주고.. 했었다.

그래봤자 벤치 중량이 50남짓이였고 스쿼트도 60키로 정도하면 잘하는거였고 어깨는 더 약해서.. 스미스머신에 양쪽 10키로 원판만 꽂아도 힘들었었다... ㅠㅠ 지금도 허접이긴하지만 그땐 더 심했었다.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만 한 80키로쯤했던거같다. 역시나 멸치답게 잘하던건 턱걸이~ 

그렇게 대충 대충... 다녔었다. 뭔가 몸이 좋아지겠다는 생각도없었고 영양도 신경안썼었다.

다음은 스포애니를 벗어나서 새로운곳에서의 이야기를 써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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