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사상 최초로 헤비급
3차 방어에 성공한 스티페 미오치치.


스티페 미오치치는 의심의 여지없이 지구에서 가장 나쁜남자로 등극했다. 

미오치치가 가져올 전략에 대해서는 모든 전문가들이 예상을 했지만, 그 전략이 과연 프렌시스 은가누라는 괴물에게도 먹힐까? 에 대한 의심이 많았던게 사실이다.


그 의심을 반영하듯, 미오치치는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미오치치는 팬과 평단의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한 남자였다.

그 어떤 상대가 앞에 서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고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은 얼마나 미오치치의 심장이 거대한지 느낄수있었던 부분이다.

미오치치는 헤비급 역사상 가장 완벽한 파이터라고 생각한다. 사실상 탑 컨텐더들을 대부분 제거한 미오치치. 앞으로 누구와의 매치업이 잡힐지 궁금하다.


아무튼, 미오치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은가누에 대한 엄청난 평가들이 그의 마인드에 영향을 주었냐는 질문에 ,

미오치치: " 아니. 그런건 압박을 주지못했다. 나는 언더독이였다. 나는 전진하기 좋았다. 고맙다 모든 팬들. 나를 의심해줘서 고맙다. 그것에 대해 감사해. 너가 내 마음에 불을 지폈어. 나에 대한 의심은 내 마음에 불을 지피는 기름이 되었다. 고맙다. 계속해서 나를 의심해줘라."


드디어 내일 지구에서 가장 강한 남자가 가려지는 날입니다. 예전에 프라이드에서 60억분의 1이라고 홍보하던게 생각납니다.


UFC도 역시 "BADDEST MAN IN THE PLANET"이라는 구호로 비슷한 뉘앙스를 갖고 홍보중입니다.


도박사들의 탑독은 은가누와 코미어입니다. 그만큼 미오치치에 사람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는것을 느낄수있습니다. 

해외 MMA팬들을 보면 스티페 미오치치는 가장 저평가받은 챔피언이다 라는 의견이 많긴합니다. 그렇지만 바로 직전 경기에서 은가누가 보여줬던

퍼포먼스가 은가누를 탑독으로 만들어줫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오치치,은가누 둘다 오브레임을 이겼으므로 간접비교도 가능하죠.

헤비급답지 않은 엄청난 스피드, 헤비급을 넘어선 초헤비급의 파워를 지닌 은가누. 은가누는 카운터 어퍼컷에 매우 능합니다.

미오치치는 반대로 어퍼컷에 애를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습니다. 이부분에 주목해서 경기를 봐야할것입니다.


과연 지구에서 가장 나쁜남자는 누가 될것인가.?


코미어는 당연히 탑독으로 평가받고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코미어가 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미어는 지금까지 존존스를 제외하고 패배한적이없죠.

코미어는 타이틀을 지키는것과 동시에 UFC라이트 헤비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되기위한 또 한걸음을 나아가야 합니다.

코미어의 LEGACY가 지켜질지 궁금합니다! 

볼칸은 일반인 폭행사건을 딛고 결국에 계체량도 통과하고 경기장에 나타나겠군요. 링네임 NO TIME 답게 UFC에서 3경기를 치루고 타이틀샷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볼칸이 챔피언이되면 4번째 경기만에 챔피언이되는 첫 선수입니다. 


과연 볼칸의 젊은 기세가 완벽에 가까운 파이터 코미어를 꺾어낼수있을지 경기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내가 9년전에 이 모험을 시작할때 누구도 나를 믿지 않았다. 그 누구도. 모두가 내가 실패할것이라고 미친짓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는 내 할일을 묵묵히 해왔다. 내 자신을 믿기때문에, 심지어 나에게 가장 힘든 상황이 닥쳐왔을때도 나는 내 자신을 믿고 나는 챔피언이 될것이라고 믿었다. 나는 할수있다는 것이 가슴속에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특별하다."

" MMA는 내 목표가 아니였다, 주변사람들이 나에게 너는 MMA를 위해 태어나고 만들어졌다고 했을때도 나는 복서가 되겠다고 했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것이다. 나는 내가 해야할것을 하는것이며 이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흥분을 준다."

" 스티페 미오치치는 KO되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내 펀치가 닿으면 스티페 미오치치는 확실히 다운될것을 나는 확실히 알고있다. "

" 이 경기는 내 커리어에 가장 어려운 경기가 되지 않을것이다. 미오치치는 내 커리어 사상 가장 쉬울것이며, 그에게는 매우 어려울것이다."

"스티페 미오치치는 자기가 믿고싶은걸 믿는다. 오브레임도 똑같이 그랫다. 그러나 결국에는 결론이 날거고, 누가 보스인지 우리는 알게될것이다."




타이론우들리부터 드미트리우스 존슨까지, 데이나 화이트는 그들이 돈되는 경기를 원한다는것을 알고있다. 그리고 많은 UFC선수들이 머니파잇을 원한다. 하지만 데이나는 머니파이트는 온전히 자신 스스로가 얼마나 홍보를 잘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한다.


" 네 스스로 스타가 되어라, 그리고 머니파잇에 대해 말하지마라" 

" 코너 맥그리거는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돈이 되는 시합을 나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너가 코너맥그리거랑 싸울게 아니면 그냥 코너 맥그리거 경기 카드에 들어가라. 스타가되서"

" 코너 맥그리거나 그리고 코너맥그리거의 카드에서 싸우는것에 대해 걱정마라. 스스로 스타가 되어라."

" 어떤 선수가 탑10에 들어가고 그가 또 탑5의 선수를 이기고, 그 선수가 탑5에 들어갔을때 모두가 그에게 관심을 갖게된다. 그리고 선수가 머니파잇에 대해 말하면 그건 내가 들어본 말중에 제일 멍청한거다.

" 머니파잇이 뭔줄아나? 코너 맥그리거가 누구랑 싸우든지 돈이된다.  그런 특정 사람들이있어. 론다로우지는 누구랑 싸우든지 머니파잇이된다고."


타아론 우들리는 최근에 현재 MMA 매치매이킹의 트렌드에 대해 비판했었다.  그는 선수들은 싸워서 탑급이 되기보다 자신으 홍보에 열을 올리는것에 대해 불만이 있다.




최두호 선수는 UFC진출이후 3연속 ko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한 선수이다.


어떤 선수도 페더급에서 이정도의 임팩트를 보여주기란 쉽지않다. 그전까지 이정도의 인기와 기대감을 폭발적으로 받은 선수는 없었다. 심지어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그를 직접 칭찬하고 포스트 맥그리거로 언급하기까지 했었다.

 


최두호 선수에게 쏟아지는 비난섞인 글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격투기라는것이 한번 지면 모든것을 잃는 스포츠기에 그렇다.

대한민국에는 MMA팬이 적다. 그렇다보니 UFC진출의 상징성과 그 의미를 잘 모른다. 그리고 UFC내에서의 1승의 가치를 크게 인식하지 않는다.



UFC는 전세계의 모든 격투기 단체에서 챔피언들이 모이는 그야말로 괴물들만 모이는 단체다. 앵간한 실력가지고는 명함도 내밀수없다.

UFC매치메이커의 눈에 들려면 타 단체에서 지배적인 실력을 선보여야한다. 

최두호선수는 일본 DEEP시절에 일본선수들을 완벽하게 제압했었다. 임팩트있는 KO,TKO 승리가 한두개가 아니였다.

그런 기대감과 함께 UFC진출을 했고 3연속 KO승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UFC에서는 1승하는것 조차도 어렵다. 근데 3연속 KO승이라니. 그것도 한국인이.



나도 격투팬이자, 최두호의 팬으로서 많이 응원했다. 저번 컵 스완슨 경기에서 졌을때는 눈물이 났었다. 내가 맞았던것처럼 거의 1주일동안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번 제레미 스티븐스 전에서 최두호 선수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패배하고말았다. 

스완슨전의 패배가 독이되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미국이나 해외선수들은 엘리트체육을 하다가 MMA로 넘어온 선수들이 많다. 예를들면 무에타이챔피언이었다던지, 대학레슬링커리어가 있다던지, 심지어 올림피언도있다.

우리나라 최두호 선수는 그런 배경없이 작은 구미의 체육관에서 실력을 키워서 일본무대에서 활약하고 UFC까지 진출했다.



오늘의 패배는 너무나도 아쉽고,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지만 비난하기보단 위로와 응원을 더 해주고싶은게 내 마음이다.

아무튼, 최두호선수가 마음 잘 추스르고 몸도 조속히 회복하길 바란다.


최두호선수 힘내시길 바랍니다.





최두호선수가 출전하는 UFC fight night 124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 ( 메인이벤트는 최두호vs스티븐스)였던

유라이어 홀 vs 비토 벨포트가 취소됐다.

비토 벨포트의 마지막 은퇴경기가 될 예정이였던 경기의 취소라 더욱더 아쉽게 느껴진다. 

또한 두 선수의 화끈한 경기 성향탓에 꿀잼보장 매치였기에 취소가 더욱 아쉽다.

유라이어 홀은 감량도중에 심각한 건강이상 증세를 보였다고한다. 정말로 유라이어 홀의 상태가 보기 무서울 정도로 심각했다고 한다.

유라이어홀은 정신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며, 현재는 의식을 되찾았다고한다.

아무래도 체급경기인 격투기이다보니 선수들이 감량과 리게인에 목숨을 걸수밖에없다. 

많은 선수들으 싸우는것보다 감량이 더 어렵다고들 이야기한다.

취소는 아쉽지만 유라이어 홀이 쾌차하길 바란다.



한국시간 1월15일 스티븐스와 맞붙는 최두호 선수의 오픈워크 후 인터뷰입니다.


" 기분이 너무좋다. 좋은 이벤트에서 메인이벤트로 싸우게되서 기분이 좋다. 새해 첫 대회라는점도.

일단 저는 링러스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안합니다. 1년동안 제가 발전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수있다는게 좋다.

종합격투기는 말그래도 종합격투기다. 꼭 타격만 있는게 아니고 모든것을 할수있다. ( 오픈워크에서 주짓수를 많이 보여준것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

이번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를 어떻게 제가 이기느냐에 따라서 타이틀샷에 가는길이 어려워질수도, 쉬워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눈앞에있는 경기들 하나하나 이겨나가면 언젠가는 타이틀샷에 도달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팀 알파메일의 파이터인 조시 에밋. 최근에 리카르도 라마스를 상대로 엄청난 케이오 승리를 거둔 선수이다. 그는 계속해서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불러내고있다. 오르테가는 스완슨을 충격적인 초크로 피니시 시킨 페더급의 젊은 강자다.


조시 애밋은 단체를 통해서 오르테가에게 싸우자는 의사를 전달하고 계약을 추진하려 했으나 오르테가는 아직까지는 대답이없다.

조시 에밋 - " 오르테가는 나랑 싸우지 않을거다. 그놈은 쫄았다"


조시 에밋은 자신과 오르테가가 경기를 갖고, 그 승자가 할로웨이vs에드가 승자와 붙어야 한다고 믿는다.


조시 에밋 : "나와 오르테가의 싸움은 말이된다. 팬들은 우리의 경기를  보고싶어한다. 오르테가야 계약서에 싸인해라.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 누가 다음 타이틀샷을 받을지 해보자!"





아리엘 헐와니: 오! 두호, 완전히 개간지나는데? 수트 멋지다. 좋다.


최두호: 고맙다.


아리엘: 너한테 질문할게 되게많다 원래 메인이벤트아니였는데 메인이벤트 되니까 기분이 어때?


최두호: 오랜만에하는데 메인이벤트라 기분좋다. 팬, UFC에게 더 좋은선수라는것을 보여주겠다.


아리엘: 이번 경기를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게있어?


최두호: 그 전에는 이기기만해서 몰랐는데, 스완슨전에서 느낀것을 바탕으로 1년동안 더 강해졌다. 


아리엘: 저번 스완슨과의 경기는 올해의 경기였다. 그리고 2017년에는 못싸웠어. 그때 좀 좌절스러운 한해였나?


최두호: 일단 단점들을 많이 알게되서 보안하고 더 다양한 무기들을 준비하고 강해지기위해 준비했다.


아리엘 : 스완슨이랑 했던 경기 다시 몇번 봤나?


최두호: 제가 이긴건 많이보는데, 스완슨경기도 100번 봤다. 진경기는 보기 싫지만 많이봤다.


아리엘: 와우 100번이나 봤어? 왜? 보기 힘들었을텐데 왜이렇게많이봤나?


최두호: 지난경기에서는 제 단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단점과 개선점을 잘 몰랐다.이번경기는 완벽하게 하기위해 많이봤다.


아리엘: 너 부상때문에 저번 경기 못나왔는데 어떻게 회복했나?


최두호: 어깨가 계속 쓰다보니 갑자기 안좋아져서, 엄청 안좋은건 아닌데 시합과의 기간이 짧은 사이에 안좋아져서, 지금은 거의다 나은상태이


아리엘: 제레미 스티븐스랑 너의 경기는 엄청 대박일거같고 팬들도 엄청나게 기대하는 매치업이다. 많은 기대를 받는것이 부담되나?


최두호: 모두 기대하는 매치라고하니 고맙고, 저도 좋은 매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경기를 올해의 경기로 만들게요.


아리엘: 케이지로 돌아와서 경기를 갖는게 그리웠나?


최두호: 격투기선수는 케이지에서 제일빛나기 때문에 얼른 빨리 돌아오고 싶었다.


아리엘: 2018년에 더 활동적일거야? 코리안 좀비처럼 군대도 가야된다고 하던데. 


최두호: 군대가기전에 시간동안에는 최선을다해서 팬들에게 인상깊은 경기를하고 다녀올거고

2년이 길지만 그래도 팬들이 저를 잊을정도의 시간은 아닙니다. 2년동안 더 강해질수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정찬성도 2년동안 군복무 한 뒤가 더 강해진것같은데 

저도 더 강해질겁니다.


아리엘: 맥스할로웨이가 새로운 챔피언이 되고 ,조쉬 에밋은 리카르도 라마스를 꺾었고, 오르테가는 스완슨을 꺾었다. 쎈놈들많은데 새로운 잘하는 젊은놈들에 대한생각은??


최두호: 제가 이 경기를 마치고나면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할거고요, 그런 좋은 선수들이 있지만 제가 전 경기한번을졌다고해서

그런 포텐셜이 사라진게 아닙니다. 제가 1년동안 엄청 강해졌기때문에 저도 그 대열에 합류해서 군대가기전에 타이틀전하고 가겠습니다.





대런 틸:

"올해 말에 나는 챔피언이 될거다. 작년도 나에게 큰 한해였지만, 2018년은 더 큰해가 될것이다. 우리는 이미 큰 무언가를 진행중이다. 2018년에 나는 첫 

리버풀 출신 챔피언이 될거다. 난 그걸 느끼고있다. 그냥 올해는 내 해가 될거다. 스티븐 톰슨과 싸우는건 멋진일이다. 그는 현제 넘버원  컨텐더이다. 그래서 내가 그를 패버리면 난 자동적으로 타이틀샷을 받는거다. 나는 올해 말에 챔프가 될거다. 다 지켜보라고.


마이크페리에게 무슨일이 생긴지 모르겠다. 그는 이미 다른 싸움을 하기로 예정되었다. 그놈은 기회를 잃은거다. 왜냐면 나는 그넘이 비록 졌더라도 그놈과 싸우겠다고 말했거든. 


나는 웰터급에서 이제 가장 큰 거물이다. 나는 걍 앉아서 누구랑 싸울지 정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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